집에 남아도는 야채들 있을때 해먹기 좋은 메뉴입니다. 닭갈비 해먹기 위해 사다둔 양배추랑 당근이 조금씩 남아있길래 쫄면 먹으려고 준비했어요. 지난번 마트 갔을때 떡볶이에 넣어 먹을까 하고 사다둔 쫄면도 있어서 딱이더라구요. 쫄면은 떡볶이에 넣어서 쫄볶이 해먹었는데 그것도 맛났지만 쫄면은 역시 시원하게 먹어야 맛있는 듯 싶어요.
원래 팔도비빔장 팩에 든거 한박스 사다두고 먹었는데 그건 양념이 조금 더 필요할때 애매하게 하나를 더 뜯게 되서 양 조절이 가능한 튜브형태가 더 좋은 거 같아요.
전날에도 팔도비빔장으로 열무비빔면 해먹었던 터라 질린만도 한데 요즘은 날이 따뜻해져서 인지 이런 시원한 메뉴가 생각이 나네요. 면이 소면이 아니고 쫄면이라 그런가 더 새롭고 맛있게 잘 먹은 듯 합니다.
비빔장으로 소면만 비벼서 비빔면 해먹을게 아니라 쫄면사리 넣어먹기를 추천드려요.
아마도 여름 내내 이거 생각나서 자주 해먹을 듯 하네요.
팔도비빔장 가격 380g 4980원 입니다. 저희집 근처에는 식자재 마트가 있어서 다녀왔어요. 대용량으로 팔면 대용량으로 사다두고 싶네요.
저나 신랑이나 비빔장을 좋아해서 그런가 비빔밥에도 넣어먹기도 하거든요. 금새 먹게 되는 거 같아요. 특히나 요즘에는 집에서 요리를 매일매일 매끼 해먹다 보니 더 그런거 같기도 해요.
이사오고 나서는 배달요리나 시켜먹지 않고 집에서 다 해먹고 있거든요.
집근처 맛집이 어디 있나도 아직도 몰라요...
집 냉장고파먹기로 제격인 팔도비빔쫄면 만드는 법
양배추 채썰고, 당근 채썰고 쫄면 3분 삶았어요. 쫄면은 생각보다 삶는 방법이 쉽네요. 소면보다도 더 쉬운 듯 싶어요. 소면은 면발을 탱탱하게 삶기가 힘들더라구요. 아직은 어려운 소면삶기...
집에 양배추 채칼이나 당근채칼이 없는데 조만간 하나 사볼까 합니다. 요리는 역시 도구빨이라고 하던데 요리기구들도 차츰 하나둘씩 들여볼까 합니다. 가격대가 좀 있는 걸로 사두면 꽤 오래 쓴다고 하니 욕심나네요.
팔도만의 비빔소스 노하우
팔도비빔장 시그니처
비빔밥, 삽겹살, 골뱅이, 참치에 넣어 비벼먹는 용입니다.
저는 대부분 팔도비빔면 처럼 소면 삶아서 비빔장을 넣어먹어요. 골뱅이캔 넣어서 먹기도 하구요.
골뱅이 넣으면 뭐 다 끝나는 듯 싶어요. 아 소면 삶아서 요즘 맛있게 익은 열무김치 올려 먹으니 더 새롭기 하더라구요. 당분간은 열무김치 많이 먹어줘야 하니 자주 해먹을 듯 싶어요.
팔도비빔장 원재료명
생각보다 들어간게 많네요. 집에서 요리하다보니 소스 만드는 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아요.
요리 기구들도 하나둘 사다둬야 하나 싶은 이유 주에 하나가 재료 정량 맞추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럴때는 기성품 사다가 만들면 편한 것을 ㅋ
쫄면 면을 1인분만 하기에는 아쉽고 2인분을 하자니 돈까스를 2개나 튀기는 중이라서 졸면 1 과 1/2를 삶았더니 덴비 파스타볼이 가득가득 찼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스뎅그릇에 먹을 걸 그랬나봐요.
아무래도 샐러드볼 같은 깊은 그릇을 하나 사둘까 합니다.
팔도비빔장 하나 있으면 든든한 이유는 여기에다 참기름, 깨만 뿌리면 일단 절반은 성공인 샘이거든요.
맛이 없을 수 없는 소스 맛이에요.
저희는 비비다 보니 양이 부족해서 양념은 조금씩 추가해가면서 비벼줬어요.
쫄면 잘 비비는 방법 중에 하나가 쫄면 면을 그릇에 담기 전에 참기름을 바르고 올려주라고 하네요.
그런 꿀팁이 있었다니 다음에는 꼭 해볼까 합니다.
오늘의 신혼밥상입니다. 신랑이 돈까스 먹고 싶다길래 비빔장 사러갔다가 사가지고 온 식자재마트 대용량 돈까스입니다.
돈까스만 구울줄 알았더니 집에서 루를 만들어서 돈까스 소스도 만들었더라구요.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네요.
다음에도 만들어서 같이 먹을 까 합니다. 쫄면만 먹기에는 아쉬워서 돈까스도 구웠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좋았어요. 계란도 삶을 까 했는데 양이 엄청나게 많아서 안삶길 잘한 듯 싶네요. 비주얼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요.
쫄면양이 많아서 젓가락을 깨작깨작 비비다가는 다 후두둑 흘릴꺼 같아서 비닐장갑끼고 야무지게 비벼줬어요. 오른손으로 쓱쓱비비다가 양념장 부족해보여서 양념장도 추가했어요.
김가루를 사둔게 없어서 조미김 부셔서 같이 비볐는데 역시 비빔쫄면에는 김가루를 넣어줘야 하네요. 앞으로 김가루도 사둬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정말 맛있는 조합이에요.
참기름이랑 깨까지 뿌려줬더니 아주 감칠맛이 좋았어요.
비빔쫄면이랑 돈까스로 오늘 저녁 한끼도 잘 먹었습니다.
'오늘의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식자재마트 돈까스 세미원푸드 통등심습식 돈까스 후기 (0) | 2020.04.06 |
---|---|
인천 운서동 카페거리 home 디저트 맛집이네 (0) | 2020.04.06 |
코팅팬 후라이팬 추천 키친아트 사용후기 (0) | 2020.04.04 |
뒤꿈치 까졌을 때 유용한 꿀팁 (0) | 2020.04.03 |
코스트코 치즈케익 소분하는 방법 (0) | 2020.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