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치킨만들기 - 굽네치킨 스타일

 

 

 

 

집에서 만드는 에어프라이어 치킨 – 온도, 시간 알아봐요.

 

 

 

에어프라이어 치킨만들기

준비물: 하림 닭볶음탕용 닭고기 900g, 우유(생략가능), 맛소금, 후추, 치킨소스(생략가능)

저희집 에어프라이어 용량은 5.5L입니다.

 

 

 

 

 

 

에어프라이어 치킨 무게 추천

에어프라이어5.5L 기준 닭은 900g 이 딱 적절했습니다. 더 큰닭을 사셨으면 닭고기를 나눠서 구워주세요.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자마자 마트로 향했습니다.

그동안 외출을 안했던지라 마트에 간김에 닭고기 사다가 해먹기로 했습니다.

 

지난번 본가에서 가져온 에어프라이어로 치킨을 만들어 먹기로 했어요.

사실 당일 오전에 나가서 치킨을 사먹을까 했었는데, 결론적으로 집에서 만드는 치킨도 맛있네요.

 

 

 

 

마트에서 사온 닭볶음탕 닭은 900g 6900원입니다.

청우 양념치킨소스 매운맛은 440g 2550원입니다.

소스는 여러번 먹을 수 있는 거니 거의 7천원 안 팍으로 집에서 해먹는 요리라고 봅니다.

 

집에 닭볶음탕용 닭이 있다 하면 닭볶음탕, 찜닭만 해먹을게 아니라, 에어프라이게 돌려먹으면 이것도 꽤 괜찮아서 자주 먹게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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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치킨 만드는 법

1. 절단된 닭은 물로 깨끗이 씻는다. 뼈, 내장부분을 제대로 씻어줘야 잡내가 나지 않는다.

2. 우유에 30분간 담궈서 잡내를 제거한다. 저희는 배고파서 거의 15분정도 담갔습니다. 우유에 담궈둘 때 소금, 후추도 같이 뿌려줬어요.

3. 우유를 제거한 닭 위에 맛소금, 후추를 뿌려 30분간 재워둔다. 저희는 이것도 배고파서 거의 15-20분정도 밖에 안한 듯 싶어요. 일반 소금보다 맛소금을 뿌리면 더 맛있쪙

4. 에어프라이어에 종이호일을 깔아준 후 닭을 넣어줍니다. 닭다리에는 칼집을 내어주면 더 잘 익습니다. 최대한 펼쳐서 넣어주세요.

5. 에어프라이기는 160도 10분 + 180도 20분 구워줬습니다. 가능하시면 자주 돌려주면서 구워줘야 고루고루 잘 익을 거 같아요. 집에 에어프라이어에 따라서 온도라 시간은 조절해주세요.

 

 

 

 

 

마트에서 유통기한 긴닭으로 사온 터라 우유에 재우는 걸 짧게 했는데도 닭고기 냄새는 안났어요.

 

 

 

 

 

 

신선한 닭은 사왔다면 우유에 재워두는 건 생략해도 됩니다.

 

 

 

 

 

 

에어프라이어 치킨 만드는 꿀팁은 맛소금을 고루고루 뿌려주는 겁니다.

간이 적절해야 치킨만들어서 치킨만 먹었을 때 맛있더라구요.

저는 맛소금을 꽤 많이 뿌려준 느낌입니다.

후추후추도 많이 뿌려줬어요.

 

 

 

 

에어프라이어 치킨 굽는 온도랑 시간 

저는 처음에 160도 10분 + 180도 20분 구워줬습니다.

다음에는 170도 10분 + 180도 20분 으로 구워줄꺼에요.

그리고 닭을 최대한 펼쳐서 구워줘야 닭이 고루고루 잘 익어요.

 

 

 

 

 

에어프라이어 넣고 1차 굽고 나서 한번 열어봤습니다. 에프로 치킨 만드는 건 처음이라서 치킨이 되기도 전에 탈까봐 걱정됐거든요. 다행히 타지 않았고 익어가는 중이였습니다. 닭 상태를 보니 온도를 더 높여줘도 되겠더라구요.

그래서 닭을 굴려주고 온도를 더 높여서 익혀줬습니다.

 

 

 

 

 

 

 

 

닭 표면이 마를까 싶어서 올리브 오일도 조금 뿌려줬습니다.

 

 

 

 

 

스페인 라치나타에서 사온 올리브오일

 

 

 

 

에어프라이어는 위에서만 열기가 나오는 터라 위쪽만 익고 아래쪽은 익지 않아요.

고루고루 돌려가면서 익혀줍니다.

그리고 위치도 바꿔주면 모두 고르게 익어요.

 

 

 

 

 

집에서 해먹는 치킨이라니 비주얼 폭발입니다.

굽네치킨 이제 안시켜먹을 듯 해요.

 

 

 

 

 

 

에어프라이어 치킨 만들기

냉장고에 보관 중이던 맥주도 하나씩 가져왔어요. 저희 부부는 술을 많이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가끔가다가 마시는 데 치킨을 먹는데 맥주를 빼놓을 수 없더라구요.

 

 

 

 

 

 

 

 

퍽퍽살은 많이 익히면 퍽퍽하다고 했는데 저희가 구운 온도가 적절했는데 퍽퍽하지 않았어요.

 

 

 

 

 

 

다이어트 용으로도 적절할듯 한 구운 치킨 완성

닭다리살도 속까지 잘 익었습니다. 구운치킨의 매력은 역시 이 껍질 부분이네요.

저는 솔직히 튀긴 치킨을 먹을때는 이 닭껍질은 안먹는데 이건 맛있게 잘 먹었어요.

 

 

 

 

 

 

닭이 조금 더 컸더라면 저희집 에어프라이어에 잘 안들어가고 닭고기가 제대로 안익었을 거 같아요.

다음에도 900g짜리로 사올꺼에요.

 

 

 

 

 

닭가슴살도 속살이 촉촉하게 익어서 퍽퍽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닭고기랑 같이 사온 양념치킨매운소스는 너무 매워서 조금씩만 찍어먹었어요.

다음에는 간장소스 만들어서 뿌려 먹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