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를 워낙 좋아하는 탓에 이전부터 자주 사먹었어요.
이사오고 나서는 배달이나 포장음식을 줄이고 있는터라 집에서 자주 해먹고 있습니다.
검암동 식자재마트 밀떡 후기
집에 오는 길에 보였던 마트에 들렸는데, 식자재마트라서 다양한 상품들이 많더라구요.
떡볶이 떡은 쌀떡, 밀떡이 있었는데 둘다 한번에 사먹기는 양이 많더라구요.
쌀떡은 한번 다 먹고 나니 이번에는 밀가루떡이 밀떡이 먹고 싶어서 양이 많긴하지만 한번 사왔어요.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언제 다 먹나 싶네요.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7일입니다.
21줄*4판이라 84줄인데 청년다방에서 봤던 길다란 떡볶이 떡이 이런 떡을 자르지 않고 넣은건가 봅니다.
냉장제품이나 가정집에서 오래 먹으려면 냉동해야해서 소분해서 냉동하기로 했습니다.
식자재마트 맛찬들 떡볶이떡 밀떡
3.8kg 7729.2kcal 양도 칼로리도 어마어마하네요.
원재료명: 밀가루 98.5%, 정제소금(국산)
이케아 지퍼팩 사와서 잘 쓰고 있어요. 다음에 이케아 가면 또 사올 듯 싶어요. 짱짱하니 재사용하기에도 좋네요.
떡볶이떡 냉동보관 꿀팁이라면
얼리기 전에 미리 떼어서 얼리면 좋아요. 해동할려고 꺼낼때 다 붙어있으면 전부 다 녹여야 합니다.
이리 먹기 좋게 얼려두면 요리하기 편해요.
사실 떡꼬치를 해먹고 싶어서 밀떡을 사왔던 터라 떡꼬치용으로 다다닥 붙여서 소분하고
일부는 떡볶이용으로 가닥가닥 떼어서 소분하고
한 개는 길다랗게 잘라서 소분했습니다.
냉동고 가득 떡볶이 떡이 한가득이네요.
이렇게 넣어두고 거의 매일매일을 떡볶이만 만들어 먹고 있는 듯 싶어요.
밀떡볶이 레시피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간장, 설탕, 올리고당
밀떡한줌, 어묵한줌, 파 한줌 정도 넣으면 됩니다.
먹어가면서 간을 추가하면 되니 어렵지는 않네요.
저는 레시피 보고 한다해도 그 맛이 제대로 안나서 아쉽더라구요.
나중에 신전떡볶이나 엽떡 레시피 찾아서 해먹어 볼까합니다.
밀떡으로 떡볶이를 하니 예전에 사먹던 그 떡볶이 질감이라서 놀랐어요. 항상 집에서는 쌀떡으로만 떡볶이를 만들어서 이 느낌을 찾기가 어려웠는데 역시나 떡볶이는 밀떡인가 봅니다.
떡꼬치용 꼬치에 꽂아서 튀기는데, 얼렸다가 녹여서 그런가 떡이 갈라져서 튀기는게 힘드네요. 이거 어찌해야 하나 알아봐야겠어요.
떡꼬치 소스는 고추장1,케찹2,올리고당2,간마늘 조금입니다.
그냥 새콤달콤한 스타일이라서 후딱 만들어서 먹기 좋더라구요. 저는 이틀연속 떡꼬치를 해먹었는데 좋더라구요.
주방은 내가 접수했으니 내가 먹고싶은거는 다 만들어 먹는다 느낌이네요. 신랑은 해주는 건 군소리 없이 먹긴 하지만 그래도 이제 질릴 때쯤 된거 같아서 오늘 아침에는 김치찌개 끓여서 같이 먹었어요.
오늘의 신혼밥상 점심메뉴는 떡볶이와 순대입니다.
이번에는 검암동식자재마트에서 사온 찹쌀순대도 같이 쪘습니다. 끓는 물에 8-10분 정도 찌면되서 편하더라구요. 다음에는 순대볶음을 해볼까하는데 항상 쪄 먹어버리네요. 떡볶이랑 짝꿍이라서 그런지 항상 이리 먹게 됩니다.
사실 순대만 먹으면 아쉬워서 순대 먹고 싶으면 떡볶이도 후다닥 만들어서 같이 먹어요.
남은 순대는 곰탕에 넣어먹으면 간단하게 순대국으로 만들 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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